문경은 감독 "수비와 리바운드 문제.. 전반기 성적은 만족"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1.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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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패하며 3연승에 실패했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긴 셈이 됐다. 문경은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4라운드 현대 모비스전에서 92-98로 패했다.

앞서 KCC와 전자랜드에 연이어 승리를 따냈던 SK는 이날 3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전반은 앞섰지만, 3쿼터 다시 밀렸고, 리드를 내줬다. 결국 다시 회복하지 못했고, 결과는 패배였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스타트는 좋지 못했지만, 전반은 리드하고 끝냈다. 3쿼터 공격 실패 후 수비 위치를 잡지 못하는 바람에 실점을 내줬다. 리바운드 실패 후 3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두 경기 집중력이 좋았는데, 오늘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흐트러짐이 보였다. 98점을 주고는 이길 수 없다. 상대에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고 3점을 맞은 것이 20점 정도 됐다. 자세나 집중력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더했다.

안영준-이현석의 공백에 대해서는 "이현석은 존 디펜스에서 날개 수비를 잘해주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 테리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내준 것도 외곽을 수비하다 뺏겼다. 안영준이 있었다면 맡길 생각도 있었다. 아쉽다. 안영준 부재로 경기 운영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짚었다.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목표 이상 하고 있기에 만족은 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단단하게 만들어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경기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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