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SM스테이션2 컴백 확정..故마이클 잭슨 헌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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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가수 보아가 SM 음원 공개 채널 'SM스테이션2'를 통해 신곡 활동을 재개한다.

1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SM스테이션2 싱글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보아는 지난 2017년 6월 발표한 프로젝트 싱글 '카모' 이후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게 됐다.

특히 보아의 이번 신곡은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보아는 전설적인 팝 스타인 고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맨 인 더 미러'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이번 싱글을 완성했다.

특히 '맨 인 더 미러'의 원작자인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사이다 가렛(Siedah Garrett)이 보아와 호흡을 맞췄다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보아와 사이다 가렛이 함께 한 '맨 인 더 미러'는 특유의 하모니와 퓨전 재즈 밴드 마이론 맥킨리 트리오가 사운드에 힘을 보탰으며 실제로 고 마이클 잭슨이 '맨 인 더 미러'를 녹음했던 미국 캘리포니아 웨스트레이크 레코딩 스튜디오(Westlake Recording Studios)에서 진행,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SM스테이션2는 '맨 인 더 미러' 발매 30주년을 기념한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0일 낮 12시(한국 시각)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사이다 가렛과 마이론 맥킨리 트리오가 출연하며, 고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Quincy Jones), 전설적인 R&B재즈 펑크 그룹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의 멤버 버딘 화이트(Verdine White), 랄프 존슨(Ralph Johnson)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관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성수 SM 프로듀싱본부 이사는 "'Man in the Mirror' 발매 3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이번 ‘STATION’에 원작자 사이다 가렛과 마이론 맥킨리, 보아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공연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구글 유튜브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한국·중국·대만 홍콩의 음악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이선정 상무는 "한국의 음악 파트너인 SM과 함께 'Man in the Mirror' 발매 30주년 기념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Man in the Mirror'를 재해석한 이번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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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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