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신한은행, 3년 240억 타이틀스폰서 계약..국내 최고 금액

2018시즌 KBO 리그 공식 타이틀,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장충=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1.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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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2018~2020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신한은행으로 확정했다.


KBO와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조인식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KBO 정운찬 총재를 포함해 이승엽 홍보대사,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 김성우 부행장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측은 2018시즌 KBO리그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은 약 3년 간 총 24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 계약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KBO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후원을 하게 돼 기쁘며, 신한은행과 KBO 리그의 만남이 1000만 관중을 동원하는 흥행요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O 정운찬 총재는 "고객에 대한 존중과 상생 가치를 앞세워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KBO 리그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타이틀 스폰서 계약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KBO 리그의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가지며, KBO리그 및 신한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10개 구단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KBO는 리그 생중계 광고, 10개 구단 구장 광고 및 제작물 노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한은행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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