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조긍연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6 14:27
  • 글자크기조절
image
조긍연 디렉터


전북 현대 모터스 축구단이 조긍연(57) 테크니컬 디렉터를 선임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공식 자료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기술분과위원과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을 역임한 조긍연 위원을 테크니컬 디렉터(기술위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전북 현대는 오랜 기간 선수와 감독직을 지내며 현장의 노하우가 풍부하고 프로축구연맹과 대한축구협회 등에서 축구행정가로 다년간의 경험을 쌓은 조긍연 위원을 초대 테크니컬 디렉터로 낙점했다.

전북은 이번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으로 클럽의 철학을 세우고 팀의 정체성에 대한 방향 설정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조 위원은 프로팀뿐만 아니라 유소년 팀의 전반적인 선수 선발 기준을 확립해 전북 유소년의 육성 시스템을 완성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긍연 위원은 구단을 통해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크다"며 "그동안 보고 배운 모든 것들을 쏟아 부어 전북 현대가 세계 유수의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북 현대 백승권 단장 역시 "이제 전북은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는 팀의 구조를 벗어나 선수를 육성해 팀을 완성해가는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며 "테크니컬 디렉터의 선임은 우리가 세계 속의 명문 구단으로 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