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화성밀가루', '설현씨조송홥니다' 올해도 별명 마킹 눈길

의정부=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1.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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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


V리그 올스타들이 올해도 유니폼에 이름 대신 별명을 마킹했다.

KOVO는 21일 의정부 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서 팬서비스를 위해 이색 유니폼을 준비했다. 유니폼에 팬들이 선정한 별명을 적었다. 흰 피부로 유명한 고예림은 '화성밀가루', 배구계의 설현으로 불린 조송화는 '설현씨조송홥니다'를 달고 뛴다.


지난 시즌에도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고예림은 도로공사에서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며 별명도 바뀌었다. 작년에는 '밀가루공주'였는데 기업은행의 연고지 화성을 붙여 화성밀가루가 됐다.

쌍둥이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같은 별명을 쓴다. 지난해에는 똑같다는 뜻으로 복사 붙여넣기 단축키인 'ctrl c'와 'ctrl v'를 쓸 예정이었는데 이재영이 부상으로 불참해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내가 누구게?'를 같이 달았다.

이외에 남자부에서는 문성민이 '서브는 성민스쿨', 가스파리니가 '갓스파', 정성현이 '디그아이받니?' 등의 별명을 받았다. 유행어와 주특기 등을 활용했다. 저번 올스타전서 '잘생기면 오빠'로 화제가 됐었던 파다르는 '뜻밖의 족구왕'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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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올스타전 선수 멸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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