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이희범 위원장 "개·폐회식은 대회 성공의 중요 척도.. 세밀히 준비중"

평창(강원)=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1.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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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 /사진=뉴스1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채 2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폐회식과 관련된 브리핑 자리를 만들었다. 이 자리에서 개·폐회식에 대한 설명과 방한대책, 수송대책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었다.


조직위원회는 23일 평창 동계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 강원룸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브리핑을 열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송승환 총감독, 양정웅 총연출, 장유정 부감독, 김대현 문화국장, 강희업 수송교통국장, 윤순근 베뉴운영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희범 위원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만반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춥다고 했더니, 너무 춥다는 소문이 났다. 오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었다. 너무 지나친 걱정은 하지 말라는 뜻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개폐회식에 대해서는 "30년 만에 열리는 올림픽. 전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한류를 바탕으로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자리다. 개·폐회식은 대회 성공 개최의 가장 중요한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행사다. 개·폐회식 성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꼼꼼하고 세밀하게 준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출, 음악, 안무, 의상 등 전문가들을 감독으로 위촉해 보완·발전시켜왔다. IOC와 협의를 통해 최종적인 연출안을 정했고, 현재 리허설을 진행중이다. 오는 2월 3일 모의 개회식을 진 행할 예정이며, 연출, 수송, 보안, 관중서비스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보완할 사항은 추가로 보완할 것이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강설 뿐만 아니라 강풍도 많은 지역이다. 개폐회식 당일, 전 관람객에 방한용품 을 제공하는 한편, 시설 보완 등 추위에 관해 완벽에 가깝게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의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다. 추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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