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샘슨 "자신있어 왔다..PO 위해 최선 다할 것"(일문일답)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1.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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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키버스 샘슨-제라드 호잉-제이슨 휠러.





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를 떠나며 본격적인 2018년 시즌 준비에 나섰다. 새 외국인 선수들도 함께했다. 키버스 샘슨(27)이 캠프 출국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화 선수단은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OZ172편(오전 9시 40분 출발)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외국인 선수 키버스 샘슨, 제이슨 휠러(28), 제라드 호잉(29)도 나란히 선수단과 함께 출국했다. 한용덕 감독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 나섰다. 샘슨은 첫 해외 생활이지만, 자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샘슨과 일문일답.


- 한화 소속으로 캠프를 떠난다. 소감은.

▶ 흥미롭고 흥분된다. 기분 좋다. 새 친구들을 만다는 것도 기대가 된다. 코치님들께 많이 배워서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하겠다.

- 외국 생활은 어떤지.

▶ 해외 생활은 처음이다. 새 팀에 와서 팬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 싶다. 두려움은 없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

-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 KBO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로부터 좋은 리그이며, 경쟁력이 있는 리그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나는 아직 젊다.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 한화는 10년간 포스트시즌에 나가지 못했다. 팬들의 기대치가 많이 높은 상태인데.

▶ 지금까지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한 것은 못한 것이다. 오히려 나는 편안하다. 동료들과 서로 도우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있기에 한화에 왔다. 한국 선수들과 팀워크를 잘 맞추겠다.

- 2018년 시즌 각오를 밝힌다면.

▶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선의 상황을 만들겠다. 경기에 많이 나가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싶다. 점수를 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꼭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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