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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국(29·199cm)이 상무에 복귀한 이후 삼성 농구에 녹아들면서 팀의 중심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장민국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장민국 역시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성장하고 나아가길 바라고 있다. 현재 삼성의 핵심선수들인 문태영, 김동욱이 부상으로 이탈한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만약 장민국이 계속해서 희망을 안고 자기 역할을 해 주면 삼성은 승리를 쌓아갈 수 있다.
장민국은 DB전 출전시간 22분40초 동안 클러치 타임이나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6강을 가기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더 해줘야 할 시기이자 기회다. 큰 신장과 함께 상대 포지션보다 스피드, 높이가 좋은 선수이며, 슛팅 능력이나 슛 밸런스가 좋다. 또 매우 안정적인 슛 폼을 가지고 있다. 이후 보다 더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개수를 늘리고 패싱능력을 키우고 시야를 넓혀야 할 듯하다. 득점력이 있기 때문에 내년시즌 더블팀이나 헬프디펜스가 많이 들어올 수 있다. 이 점을 미리 예상하고 연습을 부단히 많이 해서 리그에서 인정받는 빅포워드가 될수 있어야 한다. 장민국은 남은 시즌과 시즌 이후 자신을 갈고 닦는다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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