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40년' 삼성썬더스, 9일·11일 경기 '클래식 위크'로 기념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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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삼성 제공


서울 삼성 썬더스가 오는 9일 전주 KCC와 11일 창원 LG와 홈 연전을 클래식 위크로 지정, 창단 40주년을 기념한다.

8일 삼성에 따르면 2연전 동안 경기장 1층 배너에는 삼성 농구단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배치한다. 창단년도인 1978년부터 지금까지 선수들과 감독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준비한다. 2층 입구에는 삼성 농구단의 과거 트로피도 만나볼 수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프로시절까지의 영광의 순간들을 담은 트로피를 전시할 예정이다.


클래식 위크 기간, 선수들은 과거 아마추어 시절 착용했던 디자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이번 클래식 유니폼의 색상은 2016년 이후 다시 선보이는 빨간색이다. 이 유니폼은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잠실 실내 체육관 2층에 위치한 썬더스 숍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9일과 11일 경기에 클래식 유니폼을 입고 온 관중은 경기 후 선수들과 코트에서 단체 사진촬영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경기 전에는 추억의 게임들을 경험해볼 수 있는 '클래식 오락실'을 준비했다. 게임 종목으로는 9일에는 두더지잡기, 너구리, 서커스, 캐딜락, 갤러그이며, 11일엔 두더지잡기, 슬램덩크, 철권, 킹 오브 파이터, 매탈슬러그가 준비된다. 경기장 입장 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9일 경기 하프 타임에는 엘 볼렌테가 공연을 펼친다. 뮤지컬배우 김민균과 박종원, 팬텀싱어 출신 류지광, 성악가 정현수로 구성된 4인조 남성 그룹 엘 볼렌테는 한국의 유명한 가요와 트로트 곡을 그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한국형 팝페라 그룹이다.


한편 9일, 11일 경기에 입장하는 선착순 관중 1000명에는 피츠맥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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