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男쇼트트랙 임효준, 1000m 결승 안착..2관왕 시동

강릉=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2.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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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사진=뉴스1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이 1000m 결승에 안착했다.

임효준은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를 1위로 통과했다.


앞서 임효준은 서이라, 황대헌과 준준결승 같은 조에 묶이는 불운을 이겨냈다. 서이라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헝가리의 리우 샤오린 산도르, 러시아 출신 세멘 엘리스트라토프, 이탈리아 유리 콘포르토라와 함께 1조에 편성됐다.

임효준은 3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두 번째에 자리를 잡고 레이스를 관망했다. 인코스를 호시탐탐 노렸다. 4바퀴를 남기고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리우 샤오린이 바짝 추격했으나 인코스를 철통 방어했다. 임효준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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