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경기력향상지원센터, 스켈레톤 윤성빈 8끼 식사 지원 '金' 일궜다

강릉=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2.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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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윤성빈을 지원한 조리사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센터가 대한민국 선수단 스켈레톤의 윤성빈(24)의 경기력을 위해 하루 8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일 현재 경기력향상지원센터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식당의 메뉴를 평창에서 재현함은 물론 다양한 메뉴와 특식 등을 제공해 선수의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특히 윤성빈은 알려진 바와 같이 스켈레톤 입문 당시 75㎏의 몸을 스켈레톤에 최적화된 87㎏의 몸무게로 불렸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경기력향상지원센터에서는 하루 8끼 식사를 제공하며 금메달 투혼에 힘을 보탰다.

윤성빈은 금메달 획득 후 경기력향상지원센터를 방문해 34년 경력의 조성숙 영양사는 물론, 경력 12년차 유귀순 조리사를 포함해 조리사들에 일일이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금메달의 기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조리사들은 "그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조리사들이 평창의 숨은 주역"이라고 전하고 경기 관람권과 방한복 등을 제공하며 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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