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올림픽 최종전 스웨덴전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2일 스웨덴과의 조별예선 경기 장면. /사진=김창현 기자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올림픽 최종전에 나선다. 상대는 스웨덴.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앞선 스위스전과 1~3라인은 같다. 북한 선수는 3명이 나선다.
단일팀은 20일 낮 12시 10분부터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웨덴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7-8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꿈의 1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단일팀의 최종전이다. 조별예선에서 붙었던 스웨덴과 다시 만났다.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됐다. 1~3라인은 18일 있었던 스위스전과 같다. 당시 단일팀은 0-8로 패했던 스위스를 다시 만나 0-2로 패하는 등 좋은 경기를 펼친 바 있다.
1라인은 엄수연-박채린-박종아-최지연-이진규로 구성됐다. 2라인은 박윤정-캐롤라인 박-임대넬-김희원-랜디 희수 그리핀이 배치됐다.
3라인은 김세린-박예은-김은향-최유정-한수진이 나선다. 북한의 김은향이 포함됐다. 4라인은 고혜인-조수지-이연정-김향미-황충금이 나선다. 황충금은 스위스전에서는 빠졌지만, 이날 다시 라인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