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2'로 리턴"..권상우X최강희, 수목극 1위 넘볼 최강호흡(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2.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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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시청률은 '리턴'하는 거니까요. '추리의 여왕'으로 리턴."

배우 권상우가 SBS '리턴'과 대결을 앞두고 의기양양하게 답했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이 시즌1의 영광을 이어가며 '리턴'의 시청률을 뺏을 수 있을까.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최윤석 PD, 권상우, 최강희, 이다희, 박병은, 김현숙, 오민석, 김태우 등이 참석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설옥(최강희 분)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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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 연출 최윤석 PD는 "시즌1이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았다. 시즌2도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시즌1이 웰메이드였다면 시즌2는 거기에다 코믹, 멜로, 브로맨스가 있는 작품이다. 배우분들이 잘해줘 시즌1 못지 않은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최 PD는 극중 설옥이 이혼한다고 알리며 더욱 커질 규모를 예고했다.

권상우와 최강희는 시즌1에 이어 호흡을 맞추며 최강 호흡을 자신했다. 권상우는 최강희가 아닌 설옥은 상상하지 못한다고 털어놨다. 최강희 역시 "시즌1 때는 상우 씨가 한다고 해 신선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을 상상 못할 만큼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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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김태우, 오민석, 이다희 등은 시즌2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태우는 권상우, 최강희와 과거 드라마 '신화'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김태우는 "상우 씨와 전에 작품을 해서 걱정을 안 한다. 재미있게 연기를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상우는 "좋아하는 형과 형제 관계로 만나 떨리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오민석, 이다희 또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알리며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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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시즌1으로 쌓은 탄탄한 팀워크와 현장 분위기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권상우는 현재 수목극 1위인 '리턴'과 대결과 관련 시청률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시즌1 시청률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것을 깨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다"라면서 "수목드라마 시청률이 타 방송사가 월등히 높은데 흐름은 저희 쪽으로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청률은 '리턴'하는 거니까요. '추리의 여왕'으로 리턴"이라고 덧붙였다.

권상우의 자신만만한 발언은 '추리의 여왕 시즌2'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리턴'을 꺾고 새로운 수목극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추리의 여왕 시즌2'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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