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월드컵 亞예선] 뉴질랜드 감독 "韓뛰어나..좋은 수비 만족스럽다"(일문일답)

잠실실내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2.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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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해나레 감독


뉴질랜드 폴 헤나레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상대인 한국을 뛰어난 팀이라고 치켜세운 헤나레 감독은 승인으로 좋아진 수비를 꼽았다.

뉴질랜드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과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4차전에서 93-84로 승리했다. 뉴질랜드는 3승 1패로 A조 선두를 유지했고, 한국은 2승 2패가 됐다.


경기 종료 후 헤나레 감독은 "한국은 뛰어난 팀"이라면서 "수비를 즐기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고, 40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좋은 수비를 해준 것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뉴질랜드 폴 헤나레 감독과 가진 일문일답.

- 3연승을 거뒀는데, 어떻게 보완했는지.


▶ 오늘 하프타임 이후 수비가 좋아져서 턴오버가 유발시켜 경기를 이겼다. 한국은 뛰어난 팀이었다. 1차전 한국에 졌는데, 오늘 괜찮은 경기를 해서 만족스럽다.

- 중국전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치다가 로스터를 15명에서 12명으로 줄였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 2명은 어쩔 수 없는 부상으로 제외했다.

- 1차전에 없었던 라틀리프를 상대해봤는데 어떤 느낌이었나.

▶ 정말 좋은 선수였다. 골밑에서 수비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공이 골밑으로 자주 들어가면서 한국의 장기인 외곽이 다소 나빠졌던 것 같다.

- 풀코트 프레스가 인상적이었다.

▶ 수비에서 압박을 잘 해주고, 즐기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물론 40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좋은 수비를 해준 것에 만족한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전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타이 웹스터가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는데 나머지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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