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인형의집' 박하나, 강제 정신병원행..최명길 외면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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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인형의 집' 첫방송에서 박하나가 정신병원에 갇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 미디어)에서는 정신병원을 탈출하는 홍세연(박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세연은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자신의 집을 찾아갔다. 문을 열고 나온 어머니 금영숙(최명길 분)은 그런 딸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이후 집 안에서 정신병원 직원들과 함께 은경혜(왕빛나 분)가 나왔다.

홍세연은 은경혜를 보고 "네가 여길 왜"라며 당황했다. 이어 그는 "너였냐, 날 정신병원에 넣은 게. 나 미치지 않았다"라며 분노했다. 이에 은경혜는 "그만해. 너 그러다 진짜 미쳐. 널 정신병원에 넣은 건 내가 아냐"라며 금영숙을 바라봤다.

이를 본 홍세연은 "엄마 아니지"라고 소리를 지르며 직원들에게 끌려갔다. 금영숙은 묵묵부답이었고 홍세연은 다시 정신병원에 갇혔다.


이후 6개월 전 낮에는 명품관 판매사원, 밤에는 동대문 옷 디자이너로 일하는 홍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점 주인은 홍세연에게 "동대문에서 옷 찾는 손님들, 백화점 느낌 나는 옷만 찾는다"며 "자기 정도면 카피할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홍세연은 "사장님, 나 아무 옷이나 만드는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화를 내고 거절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 가(家)를 둘러싼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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