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첫방 '인형의집' 박하나, 왕빛나 도둑질 목격했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2.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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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인형의 집' 첫 방송에서 박하나가 쇼핑 중독 환자 왕빛나가 도둑질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 미디어)에서는 명품관 판매사원으로 일하는 홍세연(박하나 분)이 은경혜(왕빛나 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낮에는 명품관 판매사원, 밤에는 동대문 옷 디자이너로 일하는 홍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점 주인은 홍세연에게 "손님들 백화점 느낌 나는 옷만 찾는다"며 "자기 정도면 카피할 수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홍세연은 "나 아무 옷이나 만드는 그런 사람 아니다"라며 화를 내고 거절했다.

다음 날 가사도우미 일을 나가는 어머니 금영숙(최명길 분)에게 홍세연은 "입주 말고 출퇴근하면 안 되냐"며 비타민을 챙겨 줬다. 홍세연과 헤어진 후 금영숙은 모범택시를 타고 머리를 풀어 내리며 자신이 일하고 있는 굴지의 패션 재벌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의 집으로 갔다. 그는 은 회장 저택의 집사였다. 금영숙은 가족들에게 힘들게 일 하는 걸 보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일하는 곳을 알리지 않았다.

은기태의 딸 은경혜는 남편 장명환(한상진 분)이 깨우는 소리에 짜증을 내며 잠에서 깼다. 두 사람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장명환이 선물한 귀걸이에 은경혜는 다른 여자가 골라줬냐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장명환은 "후지게 굴지마"라며 은경혜에게 "당신이 한 짓 내가 입 열면 어떻게 될 것 같아"라고 협박했다


은경혜는 충동조절 장애를 앓고 있었고 쇼핑 중독 환자였다. 이날도 그는 쇼핑을 위해 홍세연이 일하고 있는 명품점을 찾았다. 이후 은경혜는 도벽 증상으로 스카프를 훔쳐 가방에 넣었다. 이를 홍세연이 목격했다. 홍세연의 당황한 모습을 본 은경혜는 홍세연의 머리를 가방으로 내려쳤다.

극 초반 6개월 후 홍세연이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자신의 집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금영숙은 집에서 은경혜와 함께 나왔다. 홍세연은 은경혜를 보고 "네가 여길 왜"라며 "너였냐, 날 정신병원에 넣은 게. 나 미치지 않았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은경혜는 "그만해. 너 그러다 진짜 미쳐. 널 정신병원에 넣은 건 내가 아냐"라며 금영숙을 바라 봤다.

이를 본 홍세연은 "엄마 아니지"라고 소리를 지르며 직원들에게 끌려갔다. 금영숙은 묵묵부답이었고 홍세연은 다시 정신병원에 갇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을 둘러싸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읜회장 가(家)를 둘러싼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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