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신임 감독 선임위 돌입, KFA "오후 3시께 공식발표"

축구회관=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2.28 10:41
  • 글자크기조절
image
28일 선임소위원회 모습 /사진=김우종 기자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이끌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을 결정할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가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10시 15분께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선임소위원회)를 열었다. 당초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15분 정도 지연됐다.

감독선임위원회는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을 비롯해 최진철 프로연맹경기위원장, 노상래 전 전남 감독, 박건하 전 서울 이랜드 감독, 국내에서 활동중인 영국인 축구 칼럼니스트 스티브 프라이스 씨, 김영찬 대한체육회 훈련기획부장, 정재권 한양대 감독으로 꾸려져 있다.

이날 위원회의 안건은 U-23 대표팀 감독 선임이다. 현재 감독 유력 후보로 김학범 전 성남 감독과 최용수 전 장쑤 감독이 거론되는 상황.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감독 선임 결과는 오후 3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에서 감독 선임에 대해 다같이 의견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매체에서 김학범 감독 선임 보도를 했으나, 협회에서 나간 내용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 공식적으로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오후 3시께 회의를 마친 뒤 김 위원장이 브리핑을 열고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6일 김봉길 전 U-23 대표팀 감독과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앞서 1월 김봉길호는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4위에 그쳤다.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 6일 U-23 대표팀 감독 선임소위원회를 마친 뒤 "1월 중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한 대표팀의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안타깝지만 김봉길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