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도훈 감독 "예상치 못한 실점에 당황했다" (일문일답)

전주월드컵경기장=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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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세트피스에서 나온 실점에 당황했다고 돌아봤다.

울산 현대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후반 이동국, 한교원에 연속 실점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김도훈 감독은 "후반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후반 상대의 빌드업에 대처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 2실점한 부분에 대해 "세트피스에서 나온 예상치 않은 실점에 우리가 당황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은 김도훈 감독과 일문일답.

- 경기 소감.


▶ 마지막까지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멀리까지 온 팬분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비시즌 동안 준비했던 모습이 좋아지고 있다. 후반 상대의 빌드업에 대처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그래도 후반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다가오는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전반에는 어느 정도 전북에 대응을 했는데, 후반에 2골을 실점한 부분.

▶ 전반에는 만족한다. 세트피스에서 나온 예상치 않은 실점에 우리가 당황한 부분이 있다.

- 박주호를 빼줬는데.

▶ 충분히 잘해줬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든 모습을 보여 교체했다.

- 깜짝 카드 오세훈에 대해

▶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해줬다. 중요한 경기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습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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