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비스를 구한 양동근·박경상의 결정적인 3점슛

잠실실내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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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사진=KBL 제공


현대 모비스 양동근과 박경상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현대 모비스는 3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썬더스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97-93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이로써 현대 모비스는 지난 4일 전자랜드전 이후 이어오던 연승 행진을 8연승으로 늘린 동시에 유재학 감독의 통산 6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위 전주 KCC와 승차를 1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3연패 이후 2연승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날 현대 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통산 600승 달성이 걸려있는 경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대 모비스는 1쿼터를 25-22로 앞선 채 마쳤지만 2쿼터 외국인 선수 2명이 들어오자 삼성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역전을 허용한 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부터 현대 모비스의 외곽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양동근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4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여기에 양동근과 함께 앞선에 배치된 박경상도 중요할 때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이날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11점 차이로 삼성이 앞서가기도 했지만 모비스는 3쿼터 3점슛을 앞세워 경기를 뒤짐었다.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도 전준범의 3점까지 더해졌고, 현대 모비스는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결국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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