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인형의집' 한상진X유서진, 왕빛나에 악행 시동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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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유서진과 한상진이 왕빛나를 한국에서 쫓아내기 위해 뭉쳤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 미디어)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마음을 여는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세연은 은경혜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홍세연이 찾아온 걸 본 금영숙(최명길 분)은 놀랐고 홍세연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유리 조각으로 자신의 손에 상처를 냈다. 처음엔 홍세연을 만나지 않으려 했던 은경혜는 은기태(이호재 분) 회장이 매장 사고를 알게 됐다는 이야기에 홍세연을 만났다.

사과하겠다는 홍세연에 은경혜는 "그거 하지마. 재미없다"며 "입만 나불대는 사과 따위 질색이다. 다른 거 해봐라"고 했다. 홍세연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자 홍세연이 가지고 온 꽃다발을 떨어뜨리며 "주워. 무릎 꿇어"라고 윽박질렀다. 이에 홍세연은 아무 말 없이 꽃다발을 주어 탁자 위에 올렸다. 은경혜는 그런 홍세연에게 가방을 내던지며 따라오라고 했고 함께 쇼핑하러 갔다.

홍세연과 함께 쇼핑하던 은경혜는 조금씩 홍세연에게 마음을 열었다. 자신이 보라색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홍세연에 은경혜는 "거짓말은 아니었네. 얼굴은 기억 못 해도 입고 걸치는 건 절대 안 잊는다는 말"이라고 했다. 은경혜는 홍세연에게 "나 미친 년 같니"라고 물었다. 이에 홍세연은 "만족을 드리기 어려운 고객이라 생각한다"며 "그만큼 셀러에게 보람도 크다"고 대답했다.


장명환(한상진 분)은 김효정(유서진 분)에게 "이재준, 그 자식 아주 거슬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효정은 "웬만하면 건드리지 마"라고 충고했다. 김효정은 같은 장학재단 출신인 이재준에 대해 "은 회장 키즈라 불릴 정도로 아끼고 주목했다"고 전했다. 김효정의 이야기를 듣던 장명환은 주목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었는데도 "이재준이 선택한 건 은 회장의 그림자"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장명환이 김효정에게 "은 회장에게 은경혜를 반드시 하와이로 보내야 된다고 말해"라고 하자 김효정은 "아직도 은 회장을 모르냐"며 "은 회장을 움직일 수 있는 건 은경혜 단 한 사람뿐이다. 걱정마라. 은경혜 머리 헤집어서 마구 조정할 수 있는 건 바로 나니까"라고 했다.

이어 김효정은 장명환에게 강력한 신경 약물을 건넸다. 양을 세 배로 늘릴 거라는 김효정의 말에 장명환은 "위험하다. 실패할 경우 리스크가 너무 크다"라고 했다. 이에 김효정은 "기회가 왔을 때 삼켜라. 그래야 털 하나 뼈 한 조각 안 남기고 먹어 삼킬 수 있다"며 그의 손을 잡았다.

한편 은기태는 은경혜에게 "따뜻한 곳 가서 1년 지내보면 어떻겠냐. 장 사장이 널 걱정해서 내놓은 생각이다. 여기보다 하와이가 여러모로 치료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라고 제안했다. 이에 은경혜는 "가기 싫다. 가면 다신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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