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키스먼저' 감우성♥김선아, 첫키스.."일곱번만 자요"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0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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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감우성이 김선아에게 키스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에서는 손무한(감우성 분)의 집으로 찾아가는 안순진(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무한은 불면증인 안순진을 걱정하며 그에게 자신의 집으로 자러 올 것을 제안했다. 자신의 침실로 들어온 안순진에 손무한은 "오늘부터 수면제 없이 자는 거예요. 자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했고 안순진은 "부탁드려요. 사르르 녹아서 꿀잠에 빠지게"라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웠다. 안순진은 손무한에게 "간고등어도 아니고 소금 그만 치고 간 그만 보죠, 우리"라며 "난 이미 결심했어요. 무한 씨의 번개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순진은 손무한을 바라보며 "내가 해줄게요. 무한 씨 새로 살게 해줄게요"라고 하자 손무한은 눈을 감았다.

불편함에 잠을 이루지 못하던 안순진은 손무한이 잔다고 생각하고 방귀를 뀌었다. '오염 물질이 감지 됐습니다'라며 공기 청정기가 작동됐고 이에 손무한은 웃었다. 이를 들은 안순진은 "깨어 있었냐"고 물었고 손무한은 "나를 수면제로 이용하라. 팔베개 해줄까"라고 제안했다. 안순진은 이를 거절했고 두 사람은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아침 집으로 돌아간 안순진은 백지민(박시연 분)을 보고 은경수(오지호 분)가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안순진은 "싸움만 하면 내 탓이냐. 번번이 찾아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나 좀 내버려둬"라며 소리를 질렀다.

안순진은 백지민에게 "더이상 나한테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에 백지민은 "10년 동안 언니가 한 건 재판에서 번번이 진 것밖에 없어. 내가 언니였으면 사라져줬을 거야, 그 사람이랑 잘 살라고"라고 했다. 이에 안순진은 "맞아, 나 어제 은경수랑 잤다"며 "그렇게 원한다니까 사라져줄게, 은경수 데리고"라고 했다. 백지민은 오열하더니 그의 집으로 들어가 물건을 집어 던지며 분노했다.

손무한은 안순진의 집에서 나오는 백지민에게 가 "순진 씨 어젯밤에 나랑 있었다. 우리 집에서 나랑 같이 자고 조금 전에 내려 왔어요"라고 전했다. 이에 백지민은 은경수에게 전화해 안순진이 501호 남자와 사귄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은경수는 손무한의 뒤를 쫓았다.

손무한이 향한 곳은 그의 아버지 묘지였다. 은경수는 "여길 왜"라며 당황하며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 바로 이곳은 은경수와 안순진의 딸 은다온의 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은경수는 먼저 세상을 떠난 자신의 딸을 찾아가 "아빠야, 춥지?"라며 울었다. 그런 은경수의 모습을 손무한이 목격했다. 그 시각 안순진은 은경수와 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버리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안순진의 집을 찾아온 이미라(예지원 분)는 손무한을 사로잡기 위해 "일단은 상황이 이 모양이니까 보호 본능을 자극하면서 가난하지만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자, 고전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두 사람은 종이학, 비행기 모형, 눈사람 인형 등을 이용해 손무한을 안순진에게로 오게끔 만들었다.

안순진은 손무한이 오는 소리에 인공눈물을 넣어가며 눈물 연기를 했다. 손무한은 "순진 씨, 고개 들어봐요"라며 안순진을 불렀다. 물건들을 버리라는 안순진의 말에 손무한은 "어떻게 버려요, 내가"라며 "내가 가질게요"라고 했다. 이에 안순진은 "가지는 김에 나도 좀 가져주면 안 돼요?"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리며 그에게 안겼다. 이를 들은 손무한은 "럭키 세븐. 일곱 번만 자요, 나랑. 우선 지금은 키스 먼저 합시다"라며 안순진에게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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