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불청' 박혜경 "소송 휘말리며 노래 못하게 됐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0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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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청춘'에서 박혜경이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를 밝혔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충북 단양으로 불청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청춘들은 탁구장에서 집으로 돌아와 새 친구로 합류한 박혜경을 반겼다. 박혜경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해 청춘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혜경은 그가 준비한 꽃에 대해 자신이 강수지의 팬이라며 "언니 꽃을 해주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현재 플로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몸을 녹이기 위해 방으로 들어간 박혜경은 청춘들에게 직접 만든 아로마 비누를 선물했다. 김국진은 "직접 만든 거냐. 전문가 수준이다"라며 감탄했고 박혜경은 "음악을 못할 줄 알고 배운 것"이라고 했다.

플로리스트라는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박혜경은 그동안 소송으로 지난 4년간 가수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4, 5년 정도 음악을 못했어요. '레몬트리'하고 소송에 걸린 거예요. 스트레스 정도가 아니라 노래를 못하게 되니까 너무 절망적인 거예요"라며 그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화병 때문에 성대에 혹이 생겼어요"라고 덧붙이며 이 때문에 혹 제거 수술까지 받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혜경은 "살다가 이런 일도 있구나. 현실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되게 힘들었는데 그래도 다시 살아야 되잖아요"라며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한국을 떠나 파리로 아로마 유학을 갔다고 전했다. 그는 차 두 대 팔아서 아로마 비누 관련 자격증 4개, 플로리스트 관련 자격증 4개를 땄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목이 많이 좋아졌다며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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