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
LG 트윈스가 맹타를 휘두른 채은성을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꺾은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팀의 짜임새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LG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전서 5-3으로 승리했다. 채은성이 3-3으로 맞선 9회초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채은성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1군에 합류한 오지환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희망을 밝혔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김대현이 제구가 좋지 않았다. 투구수가 많았지만 중간투수들과 마무리 정찬헌이 잘 막았다. 타석에서는 채은성이 잘쳤다. 주루사 2개가 아쉽지만 팀 짜임새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