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유재학 감독 "완패였다..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안양=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3.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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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KBL 제공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안양 KGC 인삼공사에 크게 패했다. 6강 플레이오프 2패째다.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 전 KGC전에서 80-101로 크게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KGC의 흐름이었고,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한 경기가 됐다. 울산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안양 원정을 온 상황. 3차전을 패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완패였다. 초반부터 꼬였다. 블레이클리가 골밑에서 밖으로 좀 빼주면 될 텐데, 그것이 잘되지 않았다. 오늘 경기에서 안 된 부분을 짚어야 한다. 오늘 2대2에 대한 수비가 너무 안 됐다. 공격에서는 팀플레이가 잘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대성과 박경상에 대해서는 "늘 잘 되면 국가대표 되는 것 아니겠나"며 웃은 후 "경기 초반 안에서 밖으로 공이 잘 빠져나와서 밖에서 성공을 시켜줬어야 했다. 안에서 억지로 하면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 부분이 잘 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사이먼에게 많은 점수를 내준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본인이 1대1에서 넣은 것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팀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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