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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박진형./사진=심혜진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30)이 민병헌(31)의 합류에 대해 힘이 된다고 밝혔다.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올 시즌 목표도 더했다.
손아섭은 박진형과 함께 22일 오후 3시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나선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인터뷰가 진행됐다.
손아섭은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민병헌에 대해 "좋은 선수다. 그의 합류로 나에게 유리한 점이 많다.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많이 배우고 서로 도와가며 밥상을 열심히 차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선수들 모두 한 가지 목표(우승)를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며 "아프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더했다.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전 경기 출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보면 개인 타이틀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손아섭은 4년 총액 98억 원에 계약을 맺으며 롯데에 잔류했다. 이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
그는 "책임감이 크다. 구단에서도 좋은 대우를 해줬다. 어떻게든 기대에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적응이라는 리스크는 적다"며 "내 마음속으로는 독기를 품고 있다. 이를 운동장에서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