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미데] 대표 선수들이 찍은 아시안게임에 나갔으면 하는 선수는?

블루스퀘어=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3.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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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오재원이 자신의 팀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뽑혔으면 하는 선수 질문에 유희관을 거론하고 있다.





10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오는 8월에 열리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갈 동료 선수를 꼽았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가 22일 오후 3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렸다.

이번 KBO 미디어데이에는 10개 구단 감독들과 KIA 양현종-나지완, 두산 오재원-유희관, 롯데 손아섭-박진형, NC 모창민-노진혁, SK 이재원-박종훈, LG 박용택-김현수, 넥센 서건창-박병호, 한화 송광민-정우람, 삼성 김상수-강민호, kt 박경수-고영표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올해 있을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면 하는 팀 선수들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답했다.


◆ kt 고영표

"과감하게 제가 다녀오겠다. 다녀와서 KBO 야구팬들에게 좋은 야구 보여드리겠다. 금메달 꼭 따오겠다."

◆ 삼성 강민호

"급한 선수가 한 명 있고, 또 가야 하는 선수가 한 명, 데려가고 싶은 한 명이 있다. 급한 선수는 박해민이다. 양창섭은 내가 데려가고 싶다."

◆ 한화 정우람

"인기가 제일 많은 하주석과 가장 잘 생긴 김재영이 갔으면 좋겠다."

◆ 넥센 서건창

"김하성은 자타가 공인하는 선수다. 조상우, 최원태, 여기에 이정후까지 간다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욕심을 좀 내보겠다".

◆ LG 김현수

"안익훈과 김대현이 갔으면 좋겠다."

◆ SK 박종훈

"매일 노래를 부르는 선수가 있다. 김주한이다."

◆ NC 노진혁

"박민우다. 한창 나이다. 이번에 대표로 나갔을 때 장현식이 잘 던졌기 때문에 같이 나갔으면 좋겠다."

◆ 롯데 손아섭

"박세웅이나 박진형이 나갔으면 좋겠다. 내가 수비에서 엉뚱한 짓을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 두산 오재원

"7~8명이 매번 갔었다. 선동열 감독님께 말씀드리겠다. 이영하 함덕주 선수가 대기하고 있다. 유희관이 국가대표를 너무하고 싶어한다. 왜 안되냐고 한다. 유희관까지 3명 갔으면 좋겠다."

이에 놀란 유희관은 "정말 놀랐다. 대표팀이 저를 가지고 이슈메이킹을 하는 것 같다. 자제해달라. 제가 만약 나간다면 시청률은 올라갈 것 같다. 한번 쯤은 나가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KIA 양현종

"심동섭, 최원준이 가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향후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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