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SK 힐만 감독 "김광현, 오늘 매우 훌륭했다"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3.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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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왼쪽)이 김광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개막전 시리즈를 싹쓸이한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연승 소감을 전했다.

SK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개막 2차전서 5-0으로 완승했다. 홈런 3방으로만 무려 4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SK는 전날(24일) 롯데전 6-5 승리에 이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SK 선발 김광현은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16년 9월 30일 LG전 이후 541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던진 서진용, 신재웅, 김태훈이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최항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여기에 나주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한동민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이후 힐만 감독은 "삼진과 병살로 기회를 놓치며 경기 초반은 다소 어려웠지만, 경기 후반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왔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이 복귀전을 치른 김광현에 대해 "오늘 김광현의 투구는 매우 훌륭했다"며 "5이닝을 효율적으로 던졌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불펜의 피칭도 좋았고, 수비 송구도 괜찮았다"며 "롯데는 쉽게 셧아웃시킬 수 있는 승리가 아니었지만 잘 막아줬다. 후반 홈런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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