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집사부' 보아와 함께 댄스 전쟁..센터는 '나야나'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여섯 번째 사부 보아와 함께 멤버들이 센터 전쟁에 나섰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여섯 번째 사부로 보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여섯 번째 사부를 맞이하기 위해 힌트를 수집했다. 유해진은 보아의 지인으로 힌틀를 주기 위해 통화를 했다. 유해진은 "높으신 분"이라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장 많이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힌트를 줬다.

유해진의 힌트로 이상윤과 양세형은 여섯 번째 사부를 눈치챘다. 이상윤은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사부가 대한민국에 단 한 명 뿐"이라며 사부를 확신했다. 양세형은 이승기에게 "너와 성재는 조금 더 편할 수 있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이승기는 "그럼 가수구나"라고 확신하더니 사부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여섯 번째 사부는 바로 가수이자 SM 이사직을 맡고 있는 보아. 보아는 멤버들과 인사를 한 뒤 SM 엔터테인먼트 건물을 방문했다. 보아가 SM에서 맡은 일은 매니저와 가수들 사이의 소통을 도와주는 일. 그는 상황극임에도 불구하고 양세형의 고민을 진지하게 경청한 뒤 공감과 함께 현실적인 조언도 해 카리스마 넘치는 이사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회의실로 장소를 옮겼다. 보아는 "우리 넷을 프로듀싱 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음원만 내면 될 것 같다. 음원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보아는 "자신의 의지대로 몸뚱아리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있냐"며 댄스가 가능한지 물어봤다. 이승기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몸과 마음이 따로 논다고 하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들은 팀내 포지션을 정하기도 했다. 이에 이승기와 육성재는 메인보컬을 두고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결국 이승기가 1절의 메인보컬을, 그리고 육성재가 2절의 메인보컬을 담당하게 됐다. 양세형은 팬의 입덕담당을, 그리고 이상윤은 카리스마를 담당해 그룹 '사부웨이'를 결성했다.

다음으로는 댄스 연습을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보아는 컴백을 앞두고 있어 연습을 하기도 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보아의 골반에 양세형은 "골반이 나갔다가 들어온다"며 감탄을 했다. 이어 멤버들은 댄스 레벨 테스트를 치렀다. 예상외로 이승기와 양세형이 선전해 놀라움을 자아냈고 육성재는 현역 아이돌다운 실력을 보였다.

이에 이상윤은 시간이 지날 수록 굳어갔다. 양세형은 "상윤이 형 수염이 자꾸 자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이상윤을 놀렸다. 하지만 이상윤은 웃을 수 없었다. 이상윤은 잔뜩 굳은 표정으로 레벨 테스트에 나섰다. 이상윤은 10여 년 전에 유행했던 옷걸이 춤을 시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레벨 테스트가 끝난 멤버들은 보아에게 안무 미션을 받았다. 보아의 노래 한 구절의 댄스를 소화하는 것. 이에 보아는 이상윤을 집중 마크해 트레이닝을 시켰다. 보아의 칭찬은 이상윤도 춤추게 했다. 이들은 다음날 안무 점검을 받기로 하고 다들 연습에 매진했다. 안무 점검에서 1등을 차지하는 멤버는 센터를 차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