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김종국, 휴지도 아끼는 짠돌이 라이프 大공개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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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김종국이 소탈한 독립 라이프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김종국의 짠돌이 면모가 담긴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아침부터 철저히 자기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아침에 일어나 사과를 먹은 뒤 운동 기계에 올라 스트레칭을 했다. 운동 후 김종국은 본격적으로 아침을 먹었다. 김종국의 냉장고에는 어머니가 손수 차려준 반찬과 밥이 가득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오이지와 미역국만 꺼내 밥상을 차렸다. 이마저도 미역국을 제대로 해동하지 못해 어머니들의 원성을 샀다. 밥을 다 먹은 김종국은 어머니께 전화해 "미역국을 어떻게 보관하냐"고 물어 전형적인 철부지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어머니 나 보고싶어요?"라고 물어 어머니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어 저녁이 되자 절친 쇼리와 라저, 그리고 매니저가 놀러왔다. 이들은 김종국의 취향을 저격하는 블랙 수건, 블랙 스탠드, 블랙 의자 등을 집들이 선물로 사왔다. 김종국은 친구들과 함께 집들이를 즐겼다.


하지만 쇼리가 흘린 음식을 닦기 위해 휴지를 잔뜩 뜯어오자 김종국은 "겨우 이 정도 흘린 걸로 이만큼 뜯어오면 어떡하냐"며 짠돌이의 면모를 보였다. 김종국은 "형은 휴지 아끼려고 떨어진 것도 주워 먹는다"고 말했다. 이에 쇼리는 "닦으려고 휴지 들고 오는데 형이 주워 먹어서 너무 놀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중 과거 연애사를 꺼내기도 했다. 김종국은 "가장 오래 만난 여자친구가 7년 그 다음이 6년"이라고 말해 어머니들을 놀래켰다. 이에 송지효는 "종국 오빠가 연애 상담을 잘 해주는 걸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건모 어머니는 "지나 잘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연인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내가 기반을 완벽히 닦아둔 뒤에 결혼을 하고 싶어 너무 기다리게 했다"며 "다 내 잘못이다"고 답했다.

한편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삿포로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저녁으로 삿포로 명물 '털게'를 먹기 위해 뷔페를 찾았다. 이곳은 털게부터 각종 게, 그리고 새우와 조개들을 모두 먹을 수 있는 곳. 하지만 100분이라는 시간 제한으로 인해 이상민과 탁재훈은 부랴부랴 게를 담아 왔고 배를 채웠다.

이어 이들은 삿포로의 야경을 구경하기 위해 대관람차를 탔다. 탁재훈은 대관람차가 맘에 들지 않았는지 끊임없이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게를 먹으면서 너에게 했던 말들은 전부 없던 걸로 하자"며 대관람차로 본인을 데려온 이상민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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