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션 공식 홈페이지 |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를 통해 다시금 팬들 앞에 선 오션(5tion)이 컴백 앨범과 함께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오션은 오는 27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션은 이와 함께 원년 멤버인 손일권을 주축으로 한 4인조로, 국내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오션의 새 앨범 타이틀 곡 '러브 테이크스 타임'(Love Takes Time)은 오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렌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서로 첫눈에 반할 수 없지만 시간이 걸리면 언젠가는 사랑할수 있다'는 직설전인 가사와 힙합 장르가 가미된 그루브와 트렌디한 사운드를 더했다.
이 곡은 오는 28일 일본에서 동시에 정규 앨범 일본어 버전 타이틀 곡으로 수록된다.
오션은 지난 2001년 황성환, 손일권, 이태경, 이현, 오병진 등 5인조 보이 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오션은 빠른 템포의 팝 발라드 히트곡 '모어 댄 워즈'(More than words)와 함께 수려한 외모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이를 계기로 총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집에서는 오병진이 빠진 4인조로, 3집에서는 손일권, 오병진과 함께 김민성, 유석호, 김찬민, 우일 등 무려 4명이 추가로 합류한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가는 등 적지 않은 변화를 겪었다. 결국 오션은 3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오션은 이후 일본으로 진출, 약 5년 동안 활동을 이어갔다. 유일한 원년 멤버인 손일권은 '로이'로 활동 이름을 개명해, 새 멤버 렌(크리스 리), 노아(이승희), 마린(양해민)과 함께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