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전 미데] 이상범·문경은 감독 "민수가 미쳐줬으면 좋겠다"

KBL센터(논현동)=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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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상범 감독, SK 문경은 감독(왼쪽부터) /사진=KBL 제공


DB 이상범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이 나란히 자기 팀에 있는 '민수'들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미쳐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DB 포워드 서민수(25·197cm)가 있고 SK에는 김민수(36·200cm)가 뛰고 있다.

이상범 감독과 문경은 감독은 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KBL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미쳐줬으면 하는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란히 "민수"라고 대답했다.


먼저 입을 연 것은 문경은 감독이었다. 문경은 감독은 "(김)민수가 한 건 해줄 것 같다"고 지목했다. 그러자 이상범 감독 역시 "우리 팀에도 (서)민수가 있다"며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서민수가 좋은 경기를 해줘야하고, 또 그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경은 감독은 정규 시즌 전적 2승 4패로 9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열세인 DB에 대해 "저 쪽에는 김태홍 서민수 같이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있다"며 "그런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를 열심히 해줘서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것 같고, 이 부분을 유념해서 챔피언 결정전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SK와 DB는 오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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