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소사 최고의 피칭..피홈런은 아쉽다"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4.08 17:18
  • 글자크기조절
image
류중일 감독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서 4-2로 승리했다. 선취점을 먼저 낸 LG는 7회말 2점 홈런을 맞으며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2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잡아냈다.


이로써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둔 LG는 전날(7일) 2-7 패배를 설욕한 동시에 부산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LG 선발 소사가 7이닝 4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쉽게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지용이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정찬헌이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채은성이 4타수 2안타로 맹활약했고, 양석환이 4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감독은 "소사가 최고의 피칭을 했는데, 홈런을 맞은 것이 아쉽다"며 "8회 1사 만루에서 (김)지용이가 잘 막아줬고, 특히 가르시아의 수비가 좋았다. 타석에서는 (양)석환이의 2타점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