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스티븐 연/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
배우 스티븐 연이 유아인과 주연을 맡은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의 한국 홍보 일정을 위해 내한한다.
10일 오전 '버닝' 측은 오는 23일주 스티븐 연이 내한한다고 밝혔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 분)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 분)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다.
스티븐 연은 이번 작품에서 벤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설 예정이다. 특히 그는 '버닝' 출연 전부터 가장 함께 하고 싶은 한국 감독 중 한 명으로 이창동 감독을 꼽은 바 있다. '버닝' 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도 감독을 향한 그의 신뢰가 뒷받침 된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워킹데드' 시리즈, '옥자'와는 전혀 다른 연기 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티븐 연은 4개월에 가까운 촬영 기간 동안 한국에서 머물며 배우 및 스태프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었다. 다시 한번 '버닝'을 통해 한국을 찾아 더욱 뜻 깊다. 그는 2017년 '옥자'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으며 1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 팬들과 만나게 된다. 스티븐 연은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버닝'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