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월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서 6-5로 승리했다. 15승 15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6-4로 앞선 9회초 턱밑까지 추격당한 끝에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선발투수 샘슨이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해 시즌 2승을 신고했다.
호잉은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에이스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이제 어느 팀과 붙어도 승부 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감을 찾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적인 모습으로 자기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정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