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준. |
한화 이글스 지성준이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영웅이 됐다.
지성준은 2일 대전 LG전에 9회초 대수비로 투입됐다가 9회말 타석까지 소화, 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지성준은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서 우전안타를 때려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지성준은 "삼진을 당해도 뒤에 (이)용규형이 있었다. 외야 플라이만 치자는 생각이었다. 결과가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제대로 친 게 아니다. 얼떨떨한 상황에서 나온 타구다.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 그래도 팀이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