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구승민 말소..오윤석·윤길현 등록

부산=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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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현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완 윤길현과 내야수 오윤석을 1군으로 호출했다.

롯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완 투수 윤길현과 내야수 오윤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우완 구승민과 내야수 한동희가 말소됐다.


구승민은 전날(2일) 경기 도중 옆구리 근육 경직으로 교체됐고, 한동희는 2일 KIA전서 실책 2개를 범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구승민은 X레이 검진 결과 우측 갈비뼈 염좌 진단을 받았다. 골절이나 염증이 아닌 휴식이 필요한 정도다. 조원우 감독은 한동희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윤길현과 오윤석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했다. 윤길현은 퓨처스리그 6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2세이브 평균 자책점 10.38의 기록을 남겼다. 좋지 않은 기록이지만 최근 2경기(4월 27일, 4월 29일 화성전)에서 실점하지 않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오윤석 역시 퓨처스리그 9경기에 나서 타율 0.381(21타수 8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조원우 감독은 오윤석에 대해 "2군에서 3루수를 주로 봤으니 주로 3루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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