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4안타' 장영석 "좋은 감 유지해야 한다"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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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석.





넥센 히어로즈 장영석이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넥센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11-1 대승을 거뒀다. 2연승 행진이다.

이날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장영석은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장영석은 5회 1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점도 올렸다.


그리고 7회 무사 1루서 좌전 안타를 때려내 빅이닝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장타를 신고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창성의 12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포다. 이 홈런으로 2009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4안타를 완성했다.

경기 후 장영석은 "개인적으로 기쁘다. 4안타 중에는 상대 시프트를 벗어나는 운도 많이 따랐던 것 같다. 홈런도 변화구가 실투 성으로 오는 바람에 넘어갔다. 최근 장타가 많이 나오는데, 일부러 노리는 것은 없다. 기본적인 것에 더욱 중점을 두고 타이밍에 맞춰 스윙하려고 노력한다. 경기에 계속 나가다보니 타격감도 좋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좋은 감을 유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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