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영업종료 '효리네2'도 눈물바다..울보 만드는 민박집

윤상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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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사진=JTBC '효리네 민박2' 방송화면


'효리네 민박' 시즌2도 눈물 속에 영업 종료를 맞이했다.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효리네 민박 마지막 에피소드가 전해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르바이트생 윤아, 그리고 민박집 투숙객들은 영업 종료를 하루 앞두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한라산 등반 일정을 마치고 민박 투숙객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헤어졌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윤아와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윤아는 "다음에는 아이유와 박보검과 함께 오겠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윤아는 선물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강아지 가족들의 모습을 모두 그린 그림을 선사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윤아에게 TV 영상을 틀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윤아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주겠다"고 말하고 직접 편집한 윤아의 영상을 공개했다. 윤아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다가도 활짝 웃었다.

윤아는 농담조로 "여기는 정말 오면 안 되겠네요. (자꾸 울어서)"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와 이효리는 떠나는 순간까지 포옹을 진하게 하며 아쉬움을 뒤로 했다.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사진=JTBC '효리네 민박' 방송화면


'효리네 민박'은 이에 앞서 시즌1 때도 잔잔한 감동과 함께 출연진의 눈물바다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효리는 아이유가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던 시즌1 당시 민박집 마지막 날 영업을 앞두고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운 거 같은데"라며 서로 웃었다. 이상순은 "영업은 그렇게 안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아쉬운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힐링 민박 예능을 표방한 '효리네 민박'은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잔잔한 감동과 눈물로 프로그램 종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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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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