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꼬리 충돌'..인명피해는?

이슈팀 / 입력 : 2018.05.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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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터키항공 여객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난 터키 항공기./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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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터키항공 여객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난 터키 항공기./사진=뉴스1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항공 여객기와 충돌하는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이륙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동하던 중 터키항공 에어비스 A321기종과 충돌했다. 충돌 당시 터키항공 여객기는 게이트에 주차되어 있었다.

이 사고로 아시아나항공 A330의 오른쪽 날개 끝부분이 부서졌다. 터키항공 항공기는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날개)가 완전히 꺾이고 부서졌다. 이후 화재가 발생했지만 공항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다.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일요일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면서 "인명피해는 없으며,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이동시켰다"고 설명했다. 대체 항공기는 낮 12시 40분(한국시간) 출발해 내일 새벽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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