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안타가 홈런? 어떤 기분일까" 현실이 된 롯데 채태인의 꿈

부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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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오른쪽)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2회 만루포를 때려내며 승기를 가져온 롯데 채태인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1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2만5천석 매진)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홈 경기에서 1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지난해 9월 19일 사직 홈 경기 이후 이어진 두산전 연패를 '5'에서 끊었다. 올 시즌 두산전 5경기 만에 첫 승.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22승 21패를 마크했다. 반면 두산은 3연승을 마감, 29승 15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6이닝 동안(103구)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 달성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2회 만루 홈런을 때려냈다.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였다.


경기 후 채태인은 "팀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좋다. 1000안타를 치는 순간을 계속 기다려 왔다. 1000안타를 홈런으로 치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해왔는데 제대로 나와 무엇보다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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