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김영준, 가급적 편안한 상황에 쓴다"

부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5.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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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1차지명 신인투수 김영준(19)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LG는 29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김영준을 등록했다. 전날 좌완 구원투수 진해수를 말소한 LG는 당분간 김영준을 중간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김영준이 퓨처스리그에서 처음에는 선발로 나갔다. 보통 신인들은 바로 선발로 투입하기보다 중간부터 자리를 잡아간다"고 밝혔다.

김영준과 동기인 두산 곽빈, 넥센 안우진 등도 일단 중간투수 보직을 받았다.

류중일 감독은 "진해수가 빠져서 왼손을 올릴까 했는데 2군 평가가 (김영준이)좋았다. 첫 등판은 엄청 떨리지 않겠나. 가급적이면 편안한 상황에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비 도중 오른손 중지를 다쳤던 오지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내일(30일)은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다. 단순 타박상이다. 오늘도 중후반에 투입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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