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정훈, 시즌 첫 등록..조원우 감독 "필승조 가능"

부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5.2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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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정훈.


롯데 자이언츠 구원투수 조정훈이 1군에 합류했다.

롯데는 29일 부산 LG전을 앞두고 조정훈을 콜업했다. 전날 신인투수 정성종을 말소한 롯데는 조정훈의 가세로 뒷문이 한층 든든해졌다.


조정훈은 팔꿈치 수술 후 성공적으로 재활해 지난 시즌 복귀했다. 관리 차원에서 시즌을 천천히 준비했다. 지난달 29일 퓨처스리그서 처음으로 실전 등판했다. 7경기 8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필승조 경험이 있으니까 적응은 문제 없지 않겠나"면서 "(오)현택이랑 (진)명호가 있으니까 앞이나 뒤에서 나올 수도 있고 편한 상황에 나갈 수도 있다"며 필승조에 바로 투입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투를 한 번 해보고 올릴까도 했는데 이미 한 달 정도 경기에 나가고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다. 아마 1군에서 던지면 구속도 2~3km/h는 더 나올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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