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보스니아와 국내 최종 평가전에서 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61위)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표팀(FIFA 랭킹 41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출정식을 겸한 국내 최종 평가전에서 한국은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기성용은 역대 세 번째 최연소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으나 팀이 패하면서 기쁨을 마음껏 누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2일 3명의 탈락자 명단을 발표한 뒤 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한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총 4만125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평가전을 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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