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호날두 활약에 의문 제기… “과정에 의한 득점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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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플레이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브레가스는 23일 영국 ‘BBC’를 통해 “호날두는 월드컵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선수 중 한 명인 것은 틀림 없다”면서 “지금까지 4골을 넣으며 멋지게 시작했다. 포르투갈을 보면 호날두는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좋은 출발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호날두는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있지만 평가되어야 한다”며 호날두의 플레이를 세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지만, 내용도 같이 봐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는 “호날두의 4골은 페널티킥, 프리킥, 코너킥 그리고 다비드 데 헤아의 실수에 나왔다”고 했다. 즉 포르투갈 전체의 팀 플레이에 의한 득점보다는 호날두 개인의 능력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파브레가스는 “호날두와 포르투갈이 골을 만들기 위한 좋은 과정을 펼친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파브레가스의 발언은 논란을 야기하기 충분했다. 비록 호날두가 혼자서 골을 넣고 있지만 다른 10명이 뒷받침을 하지 않았다면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브레가스는 호날두의 원맨쇼로만 치부하며 깎아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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