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파이로 변신한 마네, 일본 정보 획득은 실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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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세네갈의 최전방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깜짝 스파이로 변신했다.

23일 영국 ‘BBC’에 따르면 마네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과거 팀 동료였던 요시다 마야를 만날 생각이었다. ‘BBC’는 “마네가 일본 내부 정보를 얻으려다 실패했다”고 전했다.


마네는 2014년부터 2년간 사우샘프턴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최후방 수비는 요시다가 맡았다. 그래서 마네는 “나는 그를 잘 안다. 사우샘프턴에서 경기와 운동을 함께 했다”며 이번 경기를 앞두고 요시다에게 “나를 보고 싶은지 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요시다의 대답은 “No”였다.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경기를 앞두고 만나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대화를 하다 정보가 새어 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마네는 요시다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다.

마네는 “요시다는 좋은 선수다. 그는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경기 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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