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좋다 말았네!' 두산 김민혁→상무 김민혁, 상 빼앗긴 사연

울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7.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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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민혁이 동명이인 콜 실수로 수상했던 트로피를 같은 이름을 가진 상무 김민혁에게 넘겼다.

남부 올스타는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6-2로 승리했다. 2015 올스타전에 이어 2연승 행진(2016 올스타전은 강우 콜드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양 팀에는 두 김민혁이 그라운드를 누볐다. 먼저 두산 김민혁은 22세로, 지난 2015년 두산에 2차 2라운드 16순위로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다.

또 상무에서 뛰고 있는 김민혁은 23세로, 2014년 KT에 2차 6라운드 56순위로 입단한 우투좌타 외야수.

이름이 같은 둘이 나란히 올스타전에 뛰면서 해프닝도 벌어졌다. 바로 수상식에서 잘못 호명돼 두산 김민혁이 상을 잘못 받았던 것. 다행히 빠른 시간 내에 정정되면서 원래 받아야 했던 상무 김민혁이 받을 수 있었다.


이날 두산 김민혁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한 반면, 상무 김민혁은 3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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