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꼰대 논란?' 김하성 홈런에 오재원 군기 잡자 '꾸뻑!'

울산=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7.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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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좌)과 오재원





김하성이 홈런을 치고 2루를 도는 순간, 2루 가까이에 있던 오재원이 김하성을 불러 한 마디 했다.


14일 오후 6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드림 올스타(삼성, 롯데, 두산, SK, KT)와 나눔 올스타(KIA, 한화, 넥센, LG, NC) 간의 맞대결.

이날 나눔 올스타의 김하성은 3회 박병호 대신 대타로 출전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 그는 금민철을 상대해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공략,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2015년 이후 개인 4번째 올스타전 출전 만에 처음 터트린 홈런포.

김하성이 1루를 밟은 뒤 2루를 도는 순간. 갑자기 2루 근처에서 수비를 보던 오재원이 김하성을 불러세웠다. 이어 김하성에게 뭐라 말을 건넸다. 홈런을 친 상대 선수에게 역정(?)을 낸 오재원. 물론 올스타전이기에 가능한 퍼포먼스였다. 오재원에게 한 소리를 들은 김하성은 꾸뻑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 뒤 갈 길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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