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아는 와이프' 가까워지는 지성과 한지민..이를 목격한 강한나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08.17 07:00
  • 글자크기조절
image
/ '아는 와이프' 방송화면


'아는 와이프'가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과 서우진(한지민)이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이혜원(강한나)이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차주혁과 서우진이 동시에 야근을 하게 된 가운데, 서우진은 갑자기 "제가 확인할 것이 있다. 정말 죄송하다"며 차주혁의 손을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놓았다. 그때 차주혁을 만나기 위해 은행을 찾았던 이혜원이 이 장면을 지켜본 것이다.

앞서 차주혁은 서우진과 술을 마시다 함께 부부였던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육아에 지친 아내 서우진을 위로해주지 못해 괴물이 됐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서우진이 잠시 눈을 붙이고 있을 때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쓰다듬다 들켰다.

이 둘의 관계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은행에서 함께 보이스피싱 강도를 잡아냈고, 과거 자주 갔던 떡볶이 집에서 식사를 한 뒤 함께 비를 맞으며 뛰어가기도 했다. 차주혁은 그때마다 아내 서우진과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특히 서우진은 차주혁의 입사동기이자 친구 윤종후(장승조)의 고백을 받았는데, 이를 지켜본 차주혁이 안절부절 했다. 차주혁은 서우진과 윤종후의 데이트에도 끼어들어 훼방을 놓았다.

차주혁은 "이제 지금은 내 아내가 아닌데 뭐하고 있느냐"며 "이럴 거면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뻔뻔하다 차주혁"이라고 자책했다. 서우진도 "마음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차주혁을 향한 마음에 혼란스러움을 느꼈다.

하지만 차주혁과 서우진이 함께 있는 모습을 이혜원이 보면서 새로운 갈등의 씨앗이 심어졌다.

한편 이혜원과 정현수(이유진)의 관계도 깨끗하게 정리되지는 못했다. 이날 정현수는 이혜원에게 지속적으로 데이트신청을 하며 "누나를 좋아한다. 저번에 결혼반지를 좋아하지만 그래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혜원은 큰 충격을 먹고 "그럼 알면 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현수의 행동은 진정한 사랑이 아닌 그저 부잣집 딸과 잘 되려는 단순한 행동이었다. 정현수의 친구는 정현수에게 "재벌 흉내, 대학생 흉내까지 내며 뭐하는 짓이냐. 꼬리 길면 잡힌다"고 충고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