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1kg' 배그린, 자신감 넘치는 수영복 "박신혜 조언 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8.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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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화보를 공개한 배그린 / 사진 제공=지오아미코리아


배우 배그린이 이번엔 건강미 넘치는 수영복 화보를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지오아미코리아 비치웨어 화보에서 배그린은 11자 복근을 드러냈다. 강원도 강릉의 금진 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파격적인 수영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몸매를 과시했다.


배그린은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악착같이 운동이 매달렸다. 일주일에 6일은 하는 것 같다"며 "필라테스, 웨이트, 스태퍼까지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주위에선 ‘여자 김종국’이라 부를 정도다. 나도 모르게 운동광이 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배그린은 "3~4년 전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건강이 정말 나빠졌다. 극도의 스트레스로 몸무게가 43kg까지 빠졌다.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박)신혜가 조언을 해주면서 필라테스에 입문하게 됐다. 그때부터 지독하게 운동에 매달린 것 같다. 몸무게도 51kg로 정상을 찾았다. 운동은 태어나서 내가 선택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 신혜한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3시간 운동을 기본으로, 스쿼트, 런지, 아이드 등 30번씩 3세트는 반드시 소화해야 그날 잠자리에 정도. 덕분에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불면증도 완전히 사라져 배그린은 "덕분에 10시만 되도 졸음이 쏟아진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배그린은 "벌써 데뷔 12년 차 배우가 됐다. 그간은 참 여러 가지로 운이 좋았다.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에 많이 도전해봤다. 하지만 배그린이란 이름 석자가 떠오를만한 대표작은 아직 없는 상태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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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화보를 공개한 배그린 / 사진 제공=지오아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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