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한국, 후반 8분-12분 연속 실점.. 2-3 역전 허용

브카시(인도네시아)=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8.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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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후반 잇달아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만나 어려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을 2-1로 앞섰지만, 후반 두 골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27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8분 동점골을, 후반 11분 연달아 골을 허용, 2-3으로 뒤지게 됐다.


16강에서 이란을 제압한 한국은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났다. 사실상의 결승전. 여기서 이기면 금메달 가능성을 한껏 높일 수 있었다. 먼저 골을 넣으며 기세도 올렸다.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전반 5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이후 전반 17분 동점이 됐으나, 황의조가 전반 35분 다시 골을 폭발시켜 2-1로 전반을 앞섰다.

하지만 후반 8분 다시 동점이 됐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크로스고 올라왔고, 한국 수비진이 선수를 놓쳤다. 다소 사각이기는 했지만, 알리바에프가 골을 성공시켜 2-2 동점이 됐다.

이후 4분 만에 다시 실점이 나왔다. 후반 12분 한국 진영에서 수비진이 우즈베키스탄에 공을 뺏겼다. 중거리 슈팅을 맞았고, 이것이 황현수의 몸을 맞고 방항이 꺾였다. 송범근 골키퍼가 반응했지만, 역방향이 되면서 공이 골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황현수의 자책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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